코스닥 지수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00포인트 하락한 486.41를 기록해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 영향으로 전일보다 2.86포인트 상승한 490.27로 장을 시작했다.
오후들어 개인의 순매수 규모가 줄어들고 기관의 매도세가 강하게 작용하면서 결국 하락반전하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인의 순매수와 외국인이 9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섰지만 기관이 이틀째 팔자를 나타내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49억원, 19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기관이 80억원 규모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건설 등은 상승한 반면 운송장비/부품, 섬유/의류, 기계/장비, 기타 제조,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가운에 SK브로드밴드, OCI머티리얼, 태웅, 메가스터디, 포스코ICT, 네오위즈게임즈를 제외하고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 종목을 비롯해 366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0개 종목을 더한 529개 종목이 하락했다. 118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