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ㆍ일, 세계 2, 3위 철광석업체 기업결합 제재

입력 2010-07-0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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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 3위의 호주 철광석 업체 'BHP빌리턴'과 '리오틴토'의 기업결합이 한ㆍ중ㆍ일 3국으로부터 시정조치와 함께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3국은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비슷한 수준의 제재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기업의 결합이 국제 철광석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오는 9일 중국 경쟁당국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의 양자회담을 열어 BHP빌리턴-리오틴토 기업결합에 대해 제재 사유와수위를 논의할 에정이다. 이미 일본 정부와는 제재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조율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시정조치'의 내용에 대해선 ▲기업결합을 전면 금지시키거나 ▲외형상 기업결합은 승인하되 경쟁제한 폐해를 막기 위해 자산매각을 강제하거나 ▲조건부 승인하에 특정사업을 금지(행태적 조치)하는 방안이 단수 또는 복수로 선택될 것으로 알려졌다.

BHP빌리턴과 리오틴토는 세계 2, 3위인 호주계 철광석 생산업체로 수출비중이 중국은 59%, 일본은 25%, 한국은 11%로 3국이 주요 수출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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