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점쟁이 문어, 독일-스페인전 예언 적중

입력 2010-07-0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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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썬
독일의 점쟁이 문어가 이번에도 월드컵 경기의 승부를 미리 알아 맞췄다.

독일의 한 수족관에 살고 있는 이른바 족집게 문어라고도 알려진 파울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독일을 꺾고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영국 일간지 더 썬에 따르면 파울이라고 불리는 이 문어는 스페인과 독일의 국기가 붙여진 박스 안에 있는 홍합 중에 스페인 박스 내에 있는 홍합을 먹으며 스페인의 승리를 점쳤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펼쳐진 이 경기에서 스페인이 1-0으로 독일을 제압했다.

파울은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이 세르비아에게 패한다는 것부터 잉글랜드전 승리까지 승부를 족집게처럼 알아 맞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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