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오는 9일 오전 11시 강릉시 옥계면에서 국토해양부 최장현 차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장호완 원장, (주)포스코 최종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용존 리튬자원 연구시설 및 실증플랜트 건설사업'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최연희 국회의원(동해.삼척),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 강원도 정무부지사, 최명희 강릉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해수용존 리튬자원 연구시설 및 실증플랜트'는 상용화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할 연구동과 2014년까지 연간 30톤 규모의 고순도 탄산리튬 생산공정 확립을 위한 실험동 및 리튬흡착 해상형 실증플랜트로 구성된다.
한편 지난해 5월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해수(海水)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했으며 올해 2월에는 국토해양부와 (주)포스코가 각각 150억원씩, 총 3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상용화 기술개발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