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8일 "서민정책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해 대통령실장으로 발탁했다"면서 "50대의 젊은 대통령실장 발탁으로 국민이 원하는 변화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활력 있는 젊은 청와대로 이끌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임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이념적으로도 합리적 중도성향으로 당정, 국회 관계가 원만하고 대화와 조정 능력을 통해 이 대통령을 보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구(경기 성남 분당을) 의원인 임 내정자는 관례에 따라 조만간 의원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와대 수석 인사가 마무리되면 이 대통령으로부터 함께 임명장을 받고 공식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와대 참모진의 수장인 대통령실장 인선이 완료되면서 청와대 수석 등 참모진 인선 작업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돼 이르면 오는 11일, 늦어도 내주초까지는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