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통합 스토리지 시스템 제품라인 출시

입력 2010-07-08 10:54 수정 2010-07-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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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스토리지 7000 제품라인에 내장형 데이터 중복제거

오라클이 통합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향상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썬 스토리지 7000 통합 스토리지 시스템 제품라인을 8일 공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인라인 데이터 컴프레션과 결합될 수 있는 내장형 인라인 데이터 중복제거, 4 Gbit/sec 및 8 Gbit/sec 파이버 채널 프로토콜 지원 및 다수의 스토리지 풀을 포함한다. 또 새로운 1TB와 2TB SAS-2 디스크 드라이브로 최대 시스템 용량을 576TB로 두 배 가량 늘렸다.

고객들은 데이터의 저장, 통합 및 관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동시에 스토리지 효율성은 높이고 썬 스토리지 7000 시스템 제품라인의 활용성을 파이버 채널 SAN(Storage Area Networks)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용량 및 가용성을 전체적으로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데이터 중복제거로 데이터 형식에 따라 필요한 저장공간을 50%에서 80%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 제품은 물론 타사 제품까지 포함해 설계 및 지원된다.

오라클 스토리지부문 마이크 샤피로 부사장은 “오라클은 성능 저하현상 없이 비용을 절감하고 스토리지 관리를 간편화하는 완전한 개방형 통합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오라클의 썬 스토리지 제품 중 특히 썬 스토리지 7000 통합 스토리지 제품라인은 개인 클라우드, 스토리지 통합 및 데이터 보호 등 현대 데이터센터에서 요구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트너 리서치부문 로져 콕스 부사장은 “가상화된 데이터센터는 특별한 혁신 능력을 지원하는 스토리지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며 “통합 데이터 중복제거 및 컴프레션과 결합된 씬 프로비저닝(thin provisioning) 같은 기능은 스토리지 활용도를 최적화하고 도입비용을 절감시켜주며 전력, 쿨링 및 공간 낭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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