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500대 기업에 삼성電 32위

입력 2010-07-09 07:16 수정 2010-07-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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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월마트...LG등 한국기업 10개 선정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1위에 월마트가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8계단 상승한 32위에 올랐다.

한국기업은 삼성전자를 포함해 10개 기업이 5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1위였던 로얄더치셀은 2위로 밀려났으며 엑손모빌 역시 3위로 한단계 내려갔다.

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는 매출 4080억달러에 140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세계 최대 기업 자리에 올랐다.

월마트의 매출은 2위에 오른 로얄더치셀의 2850억달러에 비해 30% 정도 많은 것이다.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태로 전세계의 지탄을 받고 있는 BP는 전년과 같은 4위를 유지했다.

올해 순위에서는 아시아기업들이 대거 진입했다는 것이 주목할만하다.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국가들의 경제가 상대적으로 선전했음을 반영한다는 평가다.

상위 10개 기업 중 4개가 아시아 기업이었다.사상 최악의 리콜 사태를 겪은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5위에 올랐으며 일본우정공사(6위) 시노펙(7위) 중국국영석유공사(10위)가 '톱 10'에 올랐다.

전년에는 시노펙과 도요타자동차가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한 바 있다.

상위권 변화가 대대적으로 이뤄지면서 지난해 10위 안에 올랐던 ING와 셰브론 토탈 코노코필립스 등은 순위권 밖으로 빠졌다.

우리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와 함께 LG(67위) 현대자동차(78위)가 상위 100위 안에 들었고 SK홀딩스(104위) 포스코(272위) GS홀딩스(300위) 한국전력(306위) 삼성생명(316위) 한화(358위) 현대중공업(375위)이 순위에 포함됐다.

아이폰4로 연속 대박을 치고 있는 애플이 지난해 253위에서 197위로 56계단 뛰어올랐다. '인터넷 황제주' 구글은 423위에서 355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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