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열풍타고 삼성SDI 최대 수혜-토러스證

입력 2010-07-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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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스마트폰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삼성SDI를 꼽으면서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 2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승철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3인치 이상의 대형 능동형 유기발광형 다이오드(AMOLED)를 채택하고 있어 스마트폰에서 대용량배터리는 이미 대세”라며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대용량 2차전지와 능동형 유기발광형 다이오드(AM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SDI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대용량 2차전지는 기술적 장벽으로 경쟁 강도가 낮은데다 판매가격이 높고 수익성 면에서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삼성SDI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2430억원, 영업이익 760억원이 예상됐다. 세부적으로 2차전지가 전분기대비 7% 성장한 5540억원, PDP는 전분기대비 3% 증가한 53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CRT 매출은 전분기대비 9% 감소한 137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캐쉬카우인 2차전지는 공급과잉 우려 가운데에서도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1억9000만개 출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글로벌 업체들의 스마트폰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대용량 배터리 수요가 늘어난 것이 2차전지 출하 증가의 이유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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