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신성장동력 주목 시기 '매수'-신영證

입력 2010-07-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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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9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에 주목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손동환 신영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이 예상보다 빨리 아이패드용 컨텐츠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며 "국내 1위 아동용 전집 출판사로 아동용 컨텐츠의 인기가 두드러지는 아이패드로의 진출은 그동안 성장성 결여로 저평가 돼 있던 이 회사에 명확한 호재"라고 평가했다.

또한 7월에 중등 수학학원 '아이룰 아카데미', 9월에 온라인 학습지 '씽크U수학'을 본격 개시할 예정으로, 웅진씽크빅의 학습지 내 수학과목의 매출 비중이 28%에 달해왔던 만큼 성공 시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098억원, 219억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1.8%, 5.4% 증가에 그쳐 시장 기대치 하회할 것"이라며 "다만 1분기 개선됐던 이익률 수준이 2분기 및 하반기에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연간 실적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컨텐츠 사업과 본격적인 중등부 진출을 통해 전형적인 가치주에서 성장성까지 겸비한 주식으로 변모해가고 있다"며 "신규사업의 성패여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으나 이러한 적극적인 행보는 변해가는 사교육 시장에 발맞추는 변화의 시도로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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