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은 계양전기에 오라클 JD 에드워드 엔터프라이즈원(Oracle JD Edwards EnterpriseOne) 기반의 확장형 ERP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오라클은 계양전기의 기존 ERP 시스템을 오라클 JD 에드워드 엔터프라이즈원으로 교체해 향상된 기능의 ERP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계양전기는 업무 프로세스의 표준화, 통합화, 정량화를 달성하고 시스템에 의한 업무 수행이 가능해졌으며, 표준원가시스템을 구현해 정확한 수익성 분석과 목표원가를 설정할 수 있게 됐다.
또 영업, 생산, 구매, 현장의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계획 스케줄링을 일원화시켰으며 이를 통해 생산 스케줄링 시간을 월 7일에서 2 ~3일로 64% 정도 단축하고 재고관리를 즉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한국오라클의 애플리케이션 사업부 원문경 부사장은 "기업의 정보화가 가속화될수록 회사 데이터 통합과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가 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계양전기 ERP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JD 에드워드 엔터프라이즈원이야말로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의 전략적 경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