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기획재정부와 IMF가 공동으로 대전에서 개최하는 "아시아컨퍼런스" 등에 11일~13일 중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의 종합토론 세션인 13일의 라운드테이블에 패널리스트로 참석해 IMF 총재(Dominique Strauss-Kahn), ADB 총재(Haruhiko Kuroda) 등 국제금융계의 저명인사들과 함께 세계경제 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아시아의 미래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컨퍼런스 기간중 아ㆍ태지역 주요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IMF 총재, 학계 및 민간부문 저명인사들과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컨퍼런스에 참석한 아ㆍ태지역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및 임원을 위한 오찬을 13일에 주최해 역내 중앙은행간 우의를 더욱 결속시킬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금융외교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12일엔 대전ㆍ충남지역 서민 경제를 대표하는 지역인사를 간담회에 초청해 지역경제 상황과 발전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