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을 거점공항으로 하는 소형 항공기(에어택시)가 오는 16일부터 양양∼김해노선에 취항한다.
9일 이스트아시아에어라인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양양∼김해 노선에 항공기를 취항할 예정이다.
투입되는 항공기는 미국 페어차일드사의 21인승(승객 19, 승무원 2) 메트로 23기종으로 매주 월∼목요일은 하루 왕복 2회, 금∼일요일은 왕복 3회 운항한다.
운항시간은 1시간 정도로 요금은 8만5000원(공항세 미포함)이다.
항공사 측은 우선 양양∼김해 노선에 취항한 후 앞으로 양양∼제주노선도 취항할 예정이며 고객 맞춤 서비스와 함께 취항기념 할인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차영봉 사장은 "차별화된 전략으로 항공 서비스의 질을 높여 선진국형 항공사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운항경험을 쌓은 후 국제운송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