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폭행사건 "잘못했다" 사과

입력 2010-07-10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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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여성 폭행사건에 휘말렸던 최철호가 폭행영상이 공개되며 "뉘우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철호는 사건에 연루된 이후 폭행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해 왔지만 9일 SBS '8시 뉴스'를 통해 당시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되면서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SBS '8시 뉴스'가 공개한 CCTV에서 최철호는 언쟁끝에 여성을 꿇어 앉히고 무릎으로 가격하는 등 폭행을 가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최철호는 지난 8일 오전 2시께 경기도 용인시 풍덕천동의 한 횟집에서 최철호가 후배 손일권, 20대 여성 김씨와 함께 회를 먹던 중 폭행을 행사했다. 하지만 경기 수지지구대는 김씨가 최철호의 처벌을 원하지 않아 훈방 조치 했다.

최철호의 소속사 측은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전할 것"이라며 "이번 물의에 대해 거듭 죄송하다. '동이'에 계속 출연할 지 등의 여부를 심사 숙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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