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 약세.. 차익실현으로 조정국면

입력 2010-07-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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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유로ㆍ달러 환율(유로 가치 하락)이 8주래 최고치에서 하락했다.

최근의 오름세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테크니컬 상의 조정에 이른 것이 배경이다.

오후 4시 14분 현재 유로ㆍ달러 환율은 1.2643달러로 전날의 1.2698달러에서 0.4% 하락했다.

유로ㆍ엔 환율도 전날의 112.18엔에서 0.1% 내린 112.05엔을 나타냈다.

달러ㆍ엔은 전일의 88.36엔에서 88.63엔으로 소폭 하락했다.

로스트레이딩의 더글라스 보스위크 트레이딩 책임자는 “유로가 이 날 테크니컬 국면에서 중시되는 수준에 근접하면서 차익실현 움직임이 강하게 나타났다”며 "1.2720달러는 유로의 하향세 기준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외환거래업체인 게인 캐피털 산하 포렉스닷컴의 브라이언 도런 수석 투자전략가는 "유로는 중요한 저항선 수준에 이르렀다. 이것은 이번 주 주목받던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저항선이란 매도 주문이 집중해 상승세가 멈출 것으로 전망되는 차트상의 수준이다.

한편 캐나다달러 가치는 미 달러에 대해 1.2% 상승한 달러당 1.0296캐나다달러로 월초 대비 최고치로 올랐다. 캐나다의 6월 신규 고용이 시장 예상의 거의 5배를 기록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

캐나다 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6월 고용통계에서는 고용자가 9만3200명 증가했다. 지난 달은 2만4700명 증가였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는 2만명 증가였다.

한국 원도 한국은행이 예상외로 기준금리를 2.25%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2주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블룸버그의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 14명 가운데 금리인상을 예상한 것은 4명뿐이었다.

원은 달러에 대해 1.1% 상승한 달러당 1195.85원을 기록, 한때는 1194.93원으로 6월 25일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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