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3월 3일 출시한 '신한 월복리 적금'이 출시 4개월 만에 30만좌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 월복리 적금'은 소액의 자금을 3년간 불입하는 적금으로 매월 원금과 이자가 복리로 운용돼 차곡차곡 목돈을 만들기 원하는 고객에게 유리하다.
신한은행은 "대부분의 적금 또는 예금이 1년제로 가입하는 비중이 높은데 반해 이 적금은 3년제로 장기적금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분기 한도가 100만원 임에도 불구하고 가입 총 잔액이 18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신한 월복리 적금'은 월복리 적용으로 장기상품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또 기존 예적금이 우대이율을 받기 위한 조건이 까다로운 편인 반면, 생애주기별 우대요건을 통해 첫 거래 고객에게도 최고금리가 제공된다.
은행측은 "가입고객의 상당수가 종자돈을 모으려는 직장인 또는 사회초년생 등 젊은층이 주요고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