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₂포집ㆍ저장 플랜트 사업 본격화

입력 2010-07-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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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가능한 건식 고체흡수제를 사용해 연소배기가스에 있는 이산화탄소(CO₂)를 선택적으로 포집ㆍ저장하는 플랜트 사업이 민관 합동으로 본격 추진된다.

11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교과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와 녹색위는 13일 열리는 제8차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이산화탄소 포집ㆍ처리(CCS) 종합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종합계획은 이산화탄소의 포집ㆍ수송ㆍ저장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의 개발과 통합 플랜트 건설 및 실증사업을 핵심으로 한다.

CCS는 화력발전소, 제철소 등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하거나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로, 화석 연료를 사용하면서도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기술적 대안으로 부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20년간 약 550조원의 세계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는 CCS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앞으로 정부는 10년간 1조2000억원을, 민간은 1조1000억원을 각각 투자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계획은 그간 실험실 수준에서 가능했던 기술을 시장성 있는 규모로 격상하기 위한 것으로, 포집 과정의 경제성 확보, 지중저장 시 안전성 검증, 육상 또는 해양 저장소 선정 등 상용화를 위한 실체적 기술을 확보하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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