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모나코의 박주영(왼쪽)이 인천과의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주영은 이날 후반 투입돼 15분간 피트를 누비며 FC 서울에서 활약한 지 약 23개월 만에 국내팬들을 만났다.
전반전은 모나코의 페이스였다. 모나코는 전반 21분 마티유 쿠타되르의 패스를 받은 니퀼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이어 32분 팀의 주장 알레한드로 알론소가 니퀼레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 돌파로 인천의 수비 2명과 골키퍼까지 제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인천은 후반 19분 도화성이 하프라인을 지나 때린 중거리 슛이 그대로 모나코의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 한 골을 만회했다. 또 후반 39분에 이세주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며 경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