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5만9410대 '리콜'

입력 2010-07-12 11:00 수정 2010-07-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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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가 엔진에 들어가 시동꺼질 가능성 발견

르노삼성자동차 SM3 5만9410대가 전격 리콜(결함 시정)된다.

국토해양부는 르노삼성자동차(주)에서 제작. 판매한 SM3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2일 밝혔다.대상 차량은 지난 2009년 5월 6일부터 지난 6월15일 사이에 생산된 5만9410대이다.

리콜 원인은 연료탱크 내 증발가스를 배출하는 밸브가 완전히 닫혀야 할 조건에서 닫히지 않아 밸브를 통해 연료가 엔진에 잘못 주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엔진 떨림이나 심할 경우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28일부터 르노삼성차직영 서비스점 및 협력정비업체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미리 수리한 경우 직영 서비스점 등에서 비용 보상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르노삼성자동차 엔젤센터(02-300-300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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