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여름방학을 맞아 강남구청, 하나고등학교와 공동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하나시티 어린이 경제교실'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경제교실 프로그램에는 저축의 필요성, 올바른 소비생활 교육 등 기본적인 내용 뿐 아니라 재무관련 전문기관인 한국FP협회의 재무교육과 향후 어린이의 진학 방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소개 등도 포함되어 있어 기존과는 다른 아주 유익한 경제교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신청은 7월20일까지 하나은행의 어린이 경제교육 사이트인
'하나시티"(www.hanacity.com)를 통해서 가능하며 최종 60명의 참가자 명단은 7월 23일에 발표된다.
7월 31일부터 이틀간 은평구 하나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하나시티 어린이 경제교실'은 경제관련 강의와 재무관련 강의, 입학사정관제 설명, 하나고등학교 투어로 진행된다. 다만 입학사정관제 강의에 한해 부모님도 어린이와 함께 참석할 수 있다.
특히 참여 어린이 전원에게 경제 분야 경력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수료증을 제공하고, 경제ㆍ재무 테스트를 실시해 우수한 성적을 받은 어린이에게는 인증서와 표창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어린이 경제교실을 기획한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본부 한준성 본부장은 "과거 캠프 형태로 하는 경제교실보다는 이번 프로그램이 실질적이면서 이론과 재미를 겸비해 아주 유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부모님들에게도 매우 알찬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