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대차거래는 체결수량 기준 9억201만주, 체결금액 기준 46조427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9%,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차거래규모 증가는 2009년 6월 이후 비금융주에 대한 차입공매도 재개, 글로벌 금융위기 안정 및 국내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차입수요 확대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체결금액 기준 대차거래가 많았던 종목은 삼성전자(4조2056억원), 하이닉스반도체(3조5671억원), 포스코(3조163억원), 현대중공업(2조6529억원), 현대자동차(2조946억원), LG전자(2조777억원)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상반기 주식대차거래량 상위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