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아시아 최고 CEO 선정

입력 2010-07-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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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티브 뉴스, 현대·기아차 브랜드 파워 비약적 향상시킨 능력 인정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아시아 최고 CEO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기아자동차는 12일(현지시각) 美 유명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가 선정한 '2010년 자동차업계 아시아 최고의 CEO'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침체된 세계 경제에서도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파워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능력과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자동차를 생산하는 3개 대륙인 북미, 유럽, 아시아 등의 지역별로 세분해 경영능력이 탁월한 경영인을 발표했다. 아시아에서는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 북미는 앨런 멀랠리(Alan Mulally) 포드 CEO, 유럽은 마틴 윈터코른(Martin Winterkorn) 폴크스바겐 그룹 회장이 각각 최고 CEO로 선정됐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선정 배경으로 "정몽구 회장은 경쟁업체들이 고전한 글로벌 경기침체의 도전 속에서도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와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현대차 브랜드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 회장은 품질 면에서 꾸준하면서도 획기적인 향상을 이룩하며 현대차를 새로운 세그멘트에 자리잡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경영진에 더 많은 자율성을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이번 오토모티브뉴스의 아시아 최고 CEO 선정에 대해 정 회장이 전 세계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가는 자동차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음은 물론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톱 자동차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 2005년에도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의 성공적인 가동과 함께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자동차업계 아시아 최고의 CEO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오토모티브 뉴스는 자동차업계 올스타를 선정해 매년 발표해 오고 있으며, 이번 선정은 2009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의 성과를 기준으로 오토모티브 뉴스 기자와 편집인들이 각 부문별로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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