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재벌, 명품 프라다 최대주주되고 싶다

입력 2010-07-12 1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의 한 재벌이 비공개리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 지분 매입을 늘려 최대주주 등극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경제관찰보는 12일 "중국 상하이의 패션 팩토리 아웃렛 '폭스타운'의 루창 회장이 지난 2년 동안 이탈리아의 한 컨설팅회사를 통해 프라다 지분 13%를 간접적으로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루 회장은 또 최대 20%의 프라다 지분을 추가 매입해 최대주주 등극을 추진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루 회장과의 인터뷰를 인용한 이 보도에 대해 폭스타운의 이렌 도우 대변인은 "(프라다 지분 매입 사실이) 공개되기를 원하지 않았지만 한 언론매체가 이를 파악해 보도했다"며 보도 내용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같은 사실을 파악한 프라다는 이를 막기 위해 주가부양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 회장은 중국경제관찰보와의 인터뷰에서 프라다가 주가부양 조치를 취했다며 "프라다는 회사를 중국인에게 넘겨주면 상품의 품질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했다"고 말했다.

애초 프라다 지분 추가 매입 비용은 4억5000만유로(5억6600만달러)로 예상됐으나 주가부양 조치로 그 비용이 6억∼7억유로로 늘어나자 루 회장은 프라다 지분 매입 포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루 회장은 다음주 안으로 프라다 지분 추가 매입에 실패할 경우 이미 보유하고 있는 주식도 모두 매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천스닥인데 내 주식은 800원”⋯ ETF만 웃고 동전주는 30% 늘었다
  • 셋방 구하기 힘든 서울…보유세 인상 여파 우려도
  • '코스피 고점론' 하락 베팅 1위는 '40대 개미'…수익률은 '처참'
  • 14년만에 빗장 풀리는 ‘새벽배송’…대형마트, 신선식품 소싱으로 승부수
  • 노동의 정석을 바꾼 '모베드·아틀라스'…일자리 패러다임 재편 [거대한 수레의 역습]
  • '통계 착시' 개인은 부유해졌는데 사회는 가난해졌다 [뒤처진 국가 통계]
  • 기술이전·신약 매출 결실…‘돈 버는 바이오’ 늘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819,000
    • -1.5%
    • 이더리움
    • 3,117,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788,000
    • +0.38%
    • 리플
    • 2,129
    • +0%
    • 솔라나
    • 128,400
    • -0.77%
    • 에이다
    • 399
    • -0.99%
    • 트론
    • 412
    • -0.24%
    • 스텔라루멘
    • 236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30
    • +0.63%
    • 체인링크
    • 13,070
    • -0.53%
    • 샌드박스
    • 129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