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가 최근 표절논란에 휩싸인 신곡 '퀸(queen)'의 뮤직비디오 중 문제 장면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퀸' 뮤직비디오는 공개되자마자 미국 드라마 '앨리스'의 일부 장면과 흡사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손담비의 소속사인 플레디스 측은 12일 "논란이 있다는 얘기를 듣기 전까지 문제가 되는 장면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면서 "뮤직비디오 제작사에 강력하게 항의를 했고 즉시 수정요청을 해 문제 장면을 삭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표절 여부를 떠나 오해가 있을 만한 장면이 나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삭제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