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수익개선·스마트폰 가입자 증가 '매수'-한국證

입력 2010-07-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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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3일 SK텔레콤에 대해 2분기 매출 호조와 수익성 개선효과, 스마트폰 가입자가 급증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3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이 6166억원, 매출액이 3조1046억원으로 시장 예상수준에 부합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상반기 치열했던 가입자 유치 경쟁과 월드컵 광고비용 때문에 컨센서스는 낮았지만 전분기대비 28.3%,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상반기 순증 가입자수가 90만명 정도로 크게 증가하고 6월 스마트폰 가입자수가 140만명을 상회하면서 무선데이터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정부의 마케팅비용 축소정책 효과와 SK브로드밴드가 2012년 초부터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해 SK텔레콤의 이익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 및 향후 B2B(기업간 거래) 사업으로 성장성이 높아지고, 전용회선 비용 절감효과로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며 "특히 주가수익률(PER)이 7배로 낮게 평가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배당수익률도 5.7%로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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