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경기도 친환경농산물 공급MOU 체결

입력 2010-07-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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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지역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

▲김문수 경기지사(좌측)와 조상호 SPC그룹 ㈜샤니 대표이사(우측)는 12일 오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서 친환경농업 육성사업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PC그룹이 지난 12일 경기도와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SPC그룹이 경기도에서 생산하는 친환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이를 가공해 유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SPC그룹과 경기도 친환경농업의 상호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해 아침급식 시범사업에 참여해 2011년에 10만 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친환경농산물과 우리쌀과 우리밀을 사용한 아침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선 SPC그룹은 2009년 10월 강원도 평창군과 지역 농산물의 원할한 유통, 판매시스템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던 경험이 있다. 지난해 군산, 김제, 해남, 부안, 하동, 강진 지역 등 지자체와 우리밀 재배 계약을 맺고 7,000톤을 수매했고, 올해도 100% 이상 증가한 20,000톤 재배계약을 맺어 국내 우리밀 생산량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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