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검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2시55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골목길에서 자신의 캐딜락 승용차를 몰다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와 뒤따라오던 경찰 순찰차를 잇달아 들이받고서 차를 버리고 도망간 혐의다.
권씨는 사고 발생 이틀 만인 지난달 14일 오후 2시30분께 강남경찰서에 출석했고,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9일 권씨를 직접 불러 사고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권씨가 음주운전 사실은 극구 부인했고, 사건 관계인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증거를 찾을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