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ICAF
오는 21일부터 5일간 CGV 압구정에서 개최되는 SICAF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는 300여 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CGV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4000원~5000원이다.
올해 SICAF 영화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동시에 애니메이션 애호가들의 입맛도 만족시키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특히 가족 관객을 겨냥한 작품으로는 정글대제의 새로운 시리즈 '정글대제 레오'(사진)와 무더위를 날려줄 유럽발 호러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오싹오싹 무서운 이야기' 등이 준비됐다.
애니메이션 거장 알렉산더 페트로프 특별전과 체코 출신의 세계적인 감독 이지 바르타의 신작 '다락방은 살아있다' 등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작품도 대거 포진해 국내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의 관심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또 매년 매진 열풍을 이끄는 일본 애니메이션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SICAF의 관계자는 "올해 영화제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과 젊은 감독들의 개성 있는 작품까지 모두 신중하게 살펴 대중성과 전문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며 "티켓 오픈과 함께 패밀리 영화와 국내 애니메이션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일본 장편 작품들의 매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