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델코 지분 21% 공개매각... 공적자금 418억원 회수

입력 2010-07-13 15:47 수정 2010-09-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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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자동차용 밧데리 제조업체인 델코(비상장사) 지분 21%를 공개매각해 공적자금 418억원을 회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델코 지분은 공적자금이 투입된 파산재단인 중앙종금이 맡고 있었으며 이번 매각한 주식수는 모두 25만9560주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중 중앙종금과 같은 해동금고가 보유한 철강재 제조업체인 코스틸(비상장사) 지분 39.2%를 매각해 공적자금을 254억원 이상 회수한 것에 이어 또 하나의 성공적인 공적자금 회수 사례이다.

예보는 매각이 부진했던 비상장사 주식의 특성을 감안해 우리투자증권과 삼일회계법인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경쟁사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매각에 성공했다.

예보는 이처럼 효율적인 자산 매각방법을 통해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하고 국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공적자금이 투입된 파산재단이 보유한 비상장사는 30개 정도 된다. 예보 관계자는 "매월 공매형식으로 비상장사의 지분을 매각하고 있는 가운데 델코의 경우에는 매각이 제대로 안됐다"며 "따라서 매각주관사를 선정해 경쟁입찰을 붙여 성공적으로 매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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