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백 내정자는 충남 보령 출신으로 중앙대 경제학과와 뉴욕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이화여대 교수를 거쳐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 때 시정개발연구원과 바른정책연구원 원장을 지낸 바 있다.
그는 내각에서는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임명됐다가 경제분야 요직을 거쳤고 지난해 7월 국세청장에 임명됐다.
집권 하반기에는 초기 추진했던 국책 과제들의 성과를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명박 정부 시작부터 참여했던 백 청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백 청장은 현재 54세로 이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대국민담화에서 강조한 ‘세대교체’라는 명분에도 걸맞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