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선진정보문화 거버넌스 구축방안' 논의

입력 2010-07-13 16:36 수정 2010-07-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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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정보문화포럼은 행정안전부 따뜻한 디지털세상 실천네트워크의 후원으로 제 16회 정보문화포럼 ‘선진정보문화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와 6개 부처, 24개 단체가 만든 따뜻한 디지털세상 실천네트워크의 구체적 활동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따뜻한 디지털세상 실천네트워크는 악성댓글, 불법ㆍ유해정보, 사이버명예훼손, 인터넷중독 등과 같은 정보화 역기능을 해소하기 위해 출범된 범사회적인 협력체계이다.

박정호 인터넷 윤리실천협의회 부회장은 ‘인터넷 이용 예절과 윤리 교육을 위한 협력’을 네트워크 과제로 제안했고 손요한 한국블로그산업협회 국장은 변화하는 온라인 환경에 발맞춰 국민의 참여와 단체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으로 실천네트워크가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또 김영환 KT문화재단 실장은 다문화가정의 인터넷 윤리교육을 같이 진행할 것을 제시했다.

아울러 패널토론자로 참석한 이원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박사, 공훈의 위키트리 대표이사, 김성심 학부모정보감시단 사무국장은 각각 네트워크 활동의 장점과 한계, 좋은 거버넌스 사례, 좋은 정보문화를 위한 네트워크 활동 과제를 제안했다.

정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노력을 전개해가는 한편 앞으로도 이와 같은 포럼과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실질적인 활동과제를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이번 16회 포럼은 지난 6월 발족한 따뜻한 디지털세상 실천네트워크의 활동방향을 검토하고 이후 구체적인 활동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IT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천네트워크가 정보문화 거버넌스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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