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OECD 선행지수 6개월째 하락세

입력 2010-07-1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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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기 완만한 회복세 전망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CLI)가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또 우리나라의 CLI 자체는 13개월째 100 이상을 유지해 올해 하반기에도 경기 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폭은 점차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OECD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CLI는 지난 5월 103.4으로 전월의 103.8보다 0.4포인트 감소했다.

우리나라의 전월 대비 CLI 지수 하락 폭은 OECD 회원국 가운데 헝가리(-0.9포인트), 프랑스(-0.5포인트)에 이어 가장 컸다. 반면 OECD 회원국 가운데 미국 등 20여개 국가는 전월 대비 CLI 지수가 증가해 경기 회복 속도가 점차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CLI는 산업활동 동향, 금융.통화 현황, 국내총생산(GDP) 흐름을 복합적으로 계산해 향후 4~6개월 뒤의 경기 상황을 예측하는 지표다. CLI가 100 이상이면 경기 팽창, 이하면 경기 하강을 의미한다.

6개월째 CLI가 상승폭이 둔화된 결과, 하반기의 회복세 둔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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