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대구 율하관 오픈

롯데시네마는 오는 15일 대구 율하관을 대구 율하지구 롯데 쇼핑 플라자 내에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율하관은 총 6개관 1386석의 규모로 개장하며 롯데시네마 60번째 상영관이다.

롯데시네마가 입점하는 롯데 쇼핑 플라자는 인근에 아파트와 주택 등이 입지해 있어 고객 확보가 유리하고 2012년에는 율하지구 개발 완료돼 상권이 더욱 확장될 것이 예상된다. 대구지하철 1호선 율하역에서 가깝고 버스 3개 노선이 통과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율하관은 대구지역 최초 DID system(Digital Information Display system)을 도입하여 디지털 포스터 및 인포메이션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상영작 및 개봉 예정작 포스터를 종이가 아닌 디지털 화면에 표현하고, 영화 및 영화관 정보를 디스플레이 기기에서 얻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정보 제공이 가능해진다.

롯데시네마 측은 "DID 시스템은 고객이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아 응용할 수 있며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구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대구 율하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픈 기념 릴레이 시사회를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상영한다. 개봉 예정작 '마음이2', '도라에몽 : 진구의 인어대해전', '오션스' 총 3개의 영화를 전관에서 1회차씩 무료로 볼 수 있다.

오픈 기념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오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진행하게 된다. 율하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고객에게 스탬프 쿠폰을 지급하게 되며 스탬프 도장의 횟수에 따라 경품을 증정하게 된다. 2회 획득시 팝콘(소), 3회 획득시 영화관람 3천원 할인, 4회 획득시 미니콤보세트, 5회 획득시 영화 주말 무료관람기회를 제공한다.

8월 31일까지는 롯데멤버스 회원으로 신규 가입할 경우 시네마포인트를 7000점 적립해 주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