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오는 21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신종 전염병과 항생제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송재훈, 백경란 교수가 참여해 최근 들어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거나 새롭게 창궐한 SARS(사스), 신종 인플루엔자와 같은 신종 전염병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감염증 치료약인 항생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겨울 전 세계를 흔들었던 신종 인플루엔자는 이제 끝났지만 앞으로 이와 유사한 변종 바이러스에 의한 신종 전염병은 계속 발생할 것이다. 이와 함께 감염질환의 치료를 위해 항생제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항생제 내성이나 오남용의 문제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강의를 통해 신종 전염병과 항생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올바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건강교실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의 내용이 담긴 교재를 무료로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