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中企와 서민금융지원 현장 점검

입력 2010-07-14 12:13 수정 2010-09-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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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최근 경기회복의 효과가 중소기업과 서민에게 원활히 확산됐는지 살펴보기 위해 중소기업 및 서민 금융지원 현장을 점검하기로 했다.

금융위원장과 이하 모든 금융위 간부들은 전국 산업단지 및 미소금융재단 등 금융지원 현장을 방문해 그동안의 정책성과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이같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히며 최근 위기대응 조치를 정상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과도기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금융애로 등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산업공단 인근의 은행 및 보증기관 창구를 방문해 보증의 선별적인 만기연장 조치로 인해 대출이 회수되지 않는지, 기준금리 인상과 보증비율 정상화 등으로 금융비용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않았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서민금융 지원기관을 방문해 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에 발표했던 '미소금융 활성화', '금융채무 불이행자 취업지원 및 생활안정자금대출'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한다.

서민경제와 가장 밀접한 '가맹점 카드 수수료 인하 및 대부업법령상 최고 이자율 인하'가 현장에서 차질없이 시행되고 있는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번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위기대응 조치를 정상화화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에 일시적으로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았는지 살펴보면서 서민금융 지원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보완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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