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스마트폰 '베가' 출시 ... 아이폰4와 정면승부

입력 2010-07-15 10:30 수정 2010-07-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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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g의 초소경량, 인체공학적 컴팩트한 사이즈

▲박병엽 스카이 대표이사 부회장(가운데)이 15일 팬택빌딩에서 스카이의 세번째 스마트폰인 '베가(Vega)'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출시 전부터 '시리우스 알파' 라는 애칭으로 관심을 모았던 스카이 스마트폰의 야심작 '베가(Vega)'가 드디어 공개됐다.

팩택은 15일 상암동 팬택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카이만의 감성적인 미학과 최고의 스펙이 구현된 스마트폰‘베가(Vega, IM-A650S)’를 7월 출시하며 스마트폰의 4세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OS 2.1, 퀄컴 스냅드래곤 1GHz 프로세서를 탑재해 빠르면서도 완벽한 기능 실행을 보장한다.

또 스카이가 첫 번째 스마트폰인 ‘시리우스’에 적용하여 사용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웹브라우저 사용 시 플래시를 지원해 컴퓨터와 동일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Pre-Load T-Cash 기능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한 시대도 본격적으로 열었다.

이와 더불어 세계 최초 3D 리얼 홈은‘베가(Vega)’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기존에 평면으로 표현되던 아이콘과 대비하여 앨범, 네온사인, 시계, 세계시간, 녹음기, 날씨 등의 3D 위젯을 제공해 터치에 반응하고 사용자가 개인의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등 화면을 좀 더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전체적인 디자인 면에서도 라운드형인 보통의 스마트폰 형태에서 탈피하여 4각의 느낌과 동시에 부드러움과 컴팩트함을 살렸으며, 휴대폰 전면 하단에 실버색의 세로 줄무늬 헤어라인을 적용해 스마트폰 다운 세련된 이미지 연출과 최상의 그립감을 구현했다.

3.7인치 AMOLED를 사용해 밝고 시원한 화면을 제공하면서도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114g에 불과하다. 아이폰4보다 초콜렛바(23g) 하나가 덜 나가는 무게를 구현해 냄으로써 휴대성을 극대화시켰다.

사용성에서는 멀티터치가 가능한 '정전용량방식'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더욱 빠른 터치감과 피드백을 느낄 수 있으며 옆면에 하드웨어 검색 키를 배치해 쉽고 빠르게 구글의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박병엽 팬택 부회장은 "'베가'는 사람과 인텔리전트 모바일 디바이스(Intelligent Mobile Device)가 이제는 한 몸인 상황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회사이지만 기술적 고집을 버리고 고객의 요청, 요구 사항을 제품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이라며 "확신하건대 베가는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으로 사람과 가장 잘 어울리는 스마트폰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베가(Vega)'는 블랙, 화이트, 핑크, 골드브라운 등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블랙은 7월 중, 나머지 컬러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SKT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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