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광명 열병합발전소 시운전 성공적 준공

입력 2010-07-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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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지난 13일 2년 4개월의 공사를 거쳐 광명 열병합발전소를 준공한 후 3개월의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이를 발주처인 삼천리에 이양했다고 15일 밝혔다.

광명 열병합발전소는 청정연료인 LNG(액화천연가스)를 이용해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 공급하는 고효율, 친환경 발전소로 시간당 4만6000kW의 전기와 40Gcal의 열을 생산할 수 있다.

한화건설이 단독으로 시공했으며 총 도급금액은 약 900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삼천리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집단에너지 사업을 한화건설이 수주해 진행한 것으로 특정한 공급 대상지역에 별도의 단독 열원을 설치해 열과 전기를 생산해 공급하는‘구역형 전기사업’이다.

광명 열병합발전소는 광명역세권과 소하택지지구 등 약 1만6000여세대의 공동주택과 건물에 난방과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한화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좁은 부지 지하에 공동구를 만들어 열원 배관과 전력 케이블을 설치하는 새로운 설계를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지상에 여유 공간을 확보했다.

한화건설 진영대 본부장은 “한화건설은 그 동안 여수 및 울산지역의 화학공단에서 실적을 쌓으며 화공플랜트에서 강점을 보여왔다”면서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 능력과 인력 등의 조직이 확장되면서 발전플랜트 분야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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