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의 차기 사장 후보가 9명으로 압축됐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 사장추위원회는 차기 사장 후보 지원자에 대한 서류 심사를 통해 사장 후보를 9명으로 압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정된 후보군은 ▲정채웅 보험개발원장 ▲문재우 전 금융감독원 감사 ▲방영민 현 서울보증보험 사장 ▲이재욱 삼성화재 고문 ▲홍성표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이기영 전 LIG손해보험 사장 ▲김용덕 코리아크레딧뷰로(KCB)사장 ▲안문렬 전 NH보험 사장 ▲정우동 전 서울보증보험 부사장으로 전해졌다.
낙하산 논란이 제기됐던 서울보증보험의 차기 사장 후보는 결국 재공모를 치뤘으며, 공모 결과 1차 때보다 3배 이상 많은 16명이 지원했다.
서울보증보험 사장추천위원회는 전날까지 선정된 사장 후보를 대상으로 19일 면접을 진행한 뒤 다음달 6일 주주총회 전까지 최종후보를 복수 추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