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GSK, 업무통합 작업 '가속도'

입력 2010-07-16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규모 조직개편..7월 4품목 공동판매 돌입

▲지난 5월11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있는 양사 대표. 왼쪽부터 동아제약 강정석 부사장, 한국GSK 김진호 사장,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
지난 5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동아제약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업무통합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반기부터 주력품목에 대한 공동영업에 나서는 양사는 의원급 영업조직을 재편하는 등 공동마케팅을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제휴로 GSK의 병원사업 부문이 동아제약으로 이관됐으며 동아제약은 기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양분돼 있던 영업조직에 GSK Business Unit을 추가해 3부 체제를 가동한다. 이에 따라 기존 GSK의 마케팅, 영업담당 임원들을 포함해 매니저급 영업책임자들이 동아제약 신설부서로 이동했다.

동아제약은 일단 7월부터 GSK의 B형간염치료제 '헵세라' 등 4품목에 대한 공동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들 네 품목은 모두 지난해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약들이다.

김진호 한국GSK사장은 지난 8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동아제약과 전략적 제휴는 단순히 제품 공동판매뿐 아니라 향후 사업전략과 연구개발 등도 포함하는 큰 폭의 제휴라고 밝혀 앞으로 양사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565,000
    • -0.31%
    • 이더리움
    • 3,391,000
    • -6.04%
    • 비트코인 캐시
    • 443,000
    • -3.15%
    • 리플
    • 706
    • -3.42%
    • 솔라나
    • 209,700
    • +1.99%
    • 에이다
    • 461
    • -3.35%
    • 이오스
    • 630
    • -4.83%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3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50
    • +1.67%
    • 체인링크
    • 13,830
    • -5.6%
    • 샌드박스
    • 340
    • -4.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