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구간 내 대량으로 산재된 각종 폐기물(건설폐기물, 영농폐기물, 일반 쓰레기 등)을 모두 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4대강 사업구간 내에서 파악된 폐기물은 220만톤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며,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만 약 6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히 장마철에 각종 쓰레기가 하천으로 유입될 경우 하천 뿐 아니라 해양 환경에까지 피해를 끼칠 수 있는 만큼 부유가능성이 있는 각종 쓰레기, 방치폐기물 등을 우선적으로 수거,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