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트슈즈 '가버' 젊은여성에 인기

입력 2010-07-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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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층 여성들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컴포트슈즈 시장에 젊은 여성들이 신규고객으로 부상하고 있다.

20~30대 젊은 여성들이 굽 높은 킬힐을 고집하면서 무지외반증, 소건막류 등 각종 발 질환에서부터 요통, 척추질환 발병률이 증가하게 되자 편안한 기능성을 강화한 컴포트슈즈 제품 판매가 늘고 있는 것.

특히 최근의 컴포트슈즈는 편안함과 스타일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는 디자인으로 선보여 발 건강을 생각하면서도 스타일을 포기하지 못하는 젊은 여성들이 더욱 많이 찾는 배경이 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독일 패션컴포트슈즈 ‘가버(gabor)'의 제품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30%가 증가했는데 이중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의 직장여성들의 구매증가율이 20%를 넘었다. 이는 작년에 같은 연령대의 매출비중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던 것에 비하면 특기할만한 기록이다.

젊은 여성들의 컴포트슈즈 구매선호를 입증하듯 점심시간에 이뤄지는 소위 런치쇼핑도 증가했다. 점심시간이 시작되는 낮 11시30분부터 1시30분까지의 매출증가율이 작년에 비해 무려 300%나 뛰었다.

가버 기획부의 이형주 과장은 "오피스 밀집 지역에 위치한 매장일수록 점심시간에 쇼핑을 하는 젊은 직장여성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며 "쇼핑한 물건은 매장에 맡겨 놓고 퇴근 시간에 찾아가는 분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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