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솔라, 태양전지 생산규모 180㎿로 확대

입력 2010-07-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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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실시…내년 연간 생산 200% 증가

STX그룹이 태양전지 제조설비를 대폭 증설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STX솔라는 19일 생산설비 증설을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TX솔라는 지난해 50㎿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한 이래 올해 초부터 모든 생산라인을 하루 24시간 가동시켜왔다. 3교대로 전 생산라인을 가동시킨 결과 현재 연간 60㎿ 이상의 생산능력을 시현하고 있으며 제조수율도 98.5%를 상회하고 있다.

STX솔라는 이번 증자를 통해 각각 60㎿ 규모의 단결정 및 다결정 태양전지 설비를 증설,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200% 증가시킨 총 180MW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증설되는 설비는 STX솔라의 구미공장에 설치하여 내년 4월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STX솔라의 구미공장은 태양전지 제조설비와 R&D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STX솔라의 연구개발 증진에도 투입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존보다 뛰어난 제조수율 및 고효율의 태양전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윤제현 STX솔라 대표이사는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의 태양전지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설비 확보 및 연구개발을 통해 저단가, 고효율의 태양전지를 생산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며 선박용 등 특수용도 모듈 사업에도 진출 할 것"이라고 말했다.

STX솔라는 STX그룹의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을 주관하는 주무 계열사로서 2007년 11월 설립됐으며 지난해 태양전지 제조 및 연구개발센터인 STX솔라 구미공장을 준공했다.

한편 STX그룹은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에 맞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제조수율

: 판매 가능한 제품 생산률을 나타내는 말로 제조수율이 98.5%를 상회한다는 것은 불량품 발생률이 1.5% 이하라는 뜻.이다. 업계 평균은 9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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