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부동산 거래·경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 동향과 거래 활성화 방안을 보고하고 관련 부처도 소관 분야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내놓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 완화에 대한 대책이 나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과다를 이유로 이런 대출 규제 완화에는 여전히 난색을 표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반적인 시장 상황과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보고할 예정이며 DTI나 LTV를 손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