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북측의 황강댐 방류에 따른 수위 상승 속도가 점차 느려지고 있으며 19일 오후 6시께 횡산수위국 수위가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횡산수위국 수위가 10분당 7~10㎝ 올라가 오후 3시 현재 4.96m에 달했으나 낮 12시 이후 10분당 2~4㎝로 수위 상승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오후 6시께 수위가 5.1m까지 상승할 것으로 판단하고 오후 5시10분께 수위가 5m를 초과하면 추가 경보 방송을 하고 관련 기관에 상황을 전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