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잡스 해명에 "우린 문제없다"

입력 2010-07-20 07:00 수정 2010-07-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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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잡스의 "수신 불량 문제는 스마트폰의 공통적인 문제"란 주장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옴니아2의 수신기능에 대해 그 어떤 중요한 불만을 제기하는 고객 의견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 "수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품질로 제작된 삼성전자의 전화기는 내부 안테나를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잡더라도 수신상태가 최적화 되어있다"고 말했다.

잡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폰4의 수신불량 문제에 대해 리서치앤모션(RIM), HTC 등 타사 제품을 직접 언급하며 "수신불량 문제는 업계 공통현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해당 업체들은 즉각 반발하며 자사의 제품은 문제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당일 기자회견에 직접 자사 스마트폰이 거론되지 않은 세계 1위 노키아와 미국의 모토로라 등도 스티브 잡스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그 동안 침묵하던 삼성전자가 이 대열에 동참한 것은 잡스의 기자회견이 있은 뒤 3일만이다. 이어 로이터는 HTC도 수신불량 문제는 스마트폰 공통의 문제가 아니며 애플은 경쟁업체를 비난하기보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만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아이폰4는 외부 안테나의 수신불량 문제에 대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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