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휴켐스에 대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성이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봉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휴켐스의 2분기 매출액은 1216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으로 경기회복 및 전방산업 호조로 매출액이 크게 늘어 영업이익도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증가할 전망"이라며 "3분기에도 1분기와 유사한 매출액 1397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09년 경유 자동차용 배출가스 저감제인 녹스크린이라는 브랜드로 요소수사업에 진출한 휴켐스는 향후 CAPA확장을 통해 2013년에는 약 2만톤(200억원 수준)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라며 "또한 연내 신규 투자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질산의 CAPA확장이 가장 유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디니트로톨루엔(DNT)의 CAPA확장으로 인한 DNT생산량은 KPX화인케미칼의 신규 TDI공장에 2011년부터 10년간 전량 공급계약을 맺었다"며 "아울러 초안 생산능력을 연 5.6만톤에서 7.6만톤으로 확대 중에 있고 이에 따른 매출액 증가 효과는 연간 1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