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부의 스마트워크와 그린IT 정책과도 부합하고 에너지 및 예산절감에도 효과적인 클라우드컴퓨팅 기반의 서버기반컴퓨팅(SBC)을 도입 한다고 20일 밝혔다.
교과부는 지난해 업무망에서 인터넷망을 분리해 1인 2PC를 활용하고 있는데 이번 SBC 도입을 통해 인터넷용 PC 1000여대 전량을 2013년까지 씬클라이언트(Thin Client) 단말기로 교체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인터넷용 PC 중 노후 PC 100여대를 10월까지 교체하고 단계적으로 인터넷용 PC 전량을 교체한다.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업무환경이 전환되면 PC본체가 차지하던 사무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중앙집중 관리를 통한 관리 효율성 향상과 함께 개인 PC자료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는 등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교과부 김두연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PC구매 예산 20%, 전력 사용량 90% 이상을 절감하고 유지관리비용 등 총비용 측면에서 60%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IT자원으로부터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대폭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