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의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표출되고 있는 LG전자 LED LCD 모니터 캠페인 '당신의 진심을 보여주세요.' 화면은 한국에서 선정된 예비부부 이용씨와 이지연씨의 사연.(LG전자)
세계 9개국에서 보내온 사연들을 LED 전광판을 통해 타임스 스퀘어를 찾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
LG전자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한달 동안 ‘당신의 진심을 보여주세요’라는 주제로 LED LCD모니터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등 모두 9개국에서 모니터를 매개로 한 일상 속 이야기와 가슴 따뜻한 사연을 접수 받았다.
LG전자는 이렇게 접수된 4만 3천여 건 중 국가별로 1가지 사연을 선정해 주인공들의 사진과 함께 해당국가의 언어로 된 사연 내용을 보여줘 이곳을 찾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한국을 대표해 뽑힌 사연은 결혼을 앞둔 신랑이 신부에게 보내는 사랑 고백. 사연 속에서 주인공 이용씨는 아내 이지은씨에게 “서로 존중하며 믿고 사는 잉꼬부부가 되자”고 말했다.
이외에도 동화 속 커플처럼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싱가포르 신혼부부의 사연과 “가족이 없다면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이라고 보내온 아랍에미리트(UAE)의 모녀(母女) 사연도 눈길을 끌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전자 권봉석 모니터 사업부장은 “이번 타임스 스퀘어의 감성 광고 캠페인 이벤트를 통해 뉴욕 시민 뿐만 아니라 맨해튼을 찾는 전세계의 관광객들에게 LED LCD모니터 분야 선도기업으로서의 LG전자 위상을 확고히 심어줄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