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0일부터 국내선 이용 고객이 사전에 인터넷으로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고, 프린터로 출력한 종이 한 장으로 탑승까지 완료하는 '국내선 웹 체크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홈페이지(www.koreanair.com)에서 제공되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로그인 후 '국내선 웹 체크인'메뉴에서 예약목록 조회 → 항공편/탑승자 선택 → 탑승정보 입력 → 선호 좌석 선택 → 탑승권 발급 등의 순서를 거치면 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천공항을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에서 체크인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으며, 승객이 직접 인터넷으로 원하는 좌석을 사전에 고를 수 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출력한 탑승권을 출발장 앞 자동 출입 게이트에서 보안요원에게 탑승권과 신분증을 제시 후 탑승권 바코드를 스캔한 후 바로 탑승구로 가면 된다.
대한항공 국내선 항공편에 예약을 확약하고, 홈페이지 회원인 승객은 항공편 출발 30시간 전부터 1시간 전까지 '국내선 웹 체크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유아를 동반한 승객, 인천출발 승객, 할인을 위한 증빙 서류가 필요한 승객은 교환증 출력 후 웹 체크인 전용 카운터에서 탑승권으로 교환해야 하며, 위탁 수하물을 소지한 경우에도 전용 카운터를 방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