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가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비즈니스 센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 비즈니스센터는 중소기업들이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힘든 원격회의, 직원교육, 상담, 화상면접 등의 작업환경들을 첨단 u-IT 기술기반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20일 부천시청 기업지원과에 따르면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지역기반 u-서비스’ 과제의 시범사업이다. 기업과 고객, 기업과 기업 그리고 공직자와 기업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신개념의 스마트 오피스 구축을 위해 최근 LG CNS와 계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비즈니스센터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5억3600만원이 들어가며 현 쌍용테노파크 3차 301동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구축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사업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며 계약 절차가 완전히 마무리 되는 대로 바로 사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세일즈시티 기반 U-비즈니스 지원, 세일즈시티 포털 기반 중소기업 공간 U-서비스 제공, 공무원 및 기업인을 위한 스마트 오피스 서비스 지원이다.
현행 지자체의 오프라인 지원체계는 많은 지역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접근성이 용이하고 효울적인 맞춤형 지역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보서비스 기반 마련이 절실했다.
또 지역 내 비즈니스 지원센터가 있지만 실질적인 서비스가 미흡하고 지역 간은 물론 지역 내에서도 시설이 중복돼 원스톱 통합 비즈니스지원체계가 필요했다.
따라서 이번 스마트비즈니스센터 구축은 스마트 오피스로 기업현장에서 지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원격근무환경을 가능하게 해 준다. 아울러 원격 바이어 상담 및 통합 맞춤형 비즈니스 지원 서비스도 실시된다.
부천시는 이를 통해 부천시 소재 중소기업의 매출이 증대하고 원격 근무 및 협업 환경제공에 따른 업무시간 단축 등에 따라 원가 절감이 이뤄져 부천시 관내 기업인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구축 사업자로 낙찰된 LG CNS는 이번 사업에서 통신 인프라 및 정보 DB 구축하고 스마트폰 및 화상회의 솔루션 등을 도입한다.
또 기업지원·마케팅 지원정보 제공 웹 응용 개발, 전자거래 사이트와의 정보연계를 위한 통신응용 개발, 모바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폰 응용시스템 개발 등 스마트 오피스 서비스 지원 구축 등 전반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