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에서 전차책 리더기 '킨들(Kindle)'의 2·4분기 판매량이 처음으로 하드커버를 앞질렀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반면 삼성전자와 전자종이 연구 국책과제를 벌이고 있는 동진세미켐은 보합세다.
20일 오후 2시10분 현재 아이리버는 전일 대비 205원 오른 4060원에 거래 중이다. 컬러전자종이를 개발 중인 하이쎌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상한가다.
반면 삼성전자와 솝잡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전자종이 코팅소재 개발 국책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동진세미켐은 보합세다.
주요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2분기 하드커버가 100권 팔릴 때 킨들은 143권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4주간 킨들 판매량은 하드커버 100권 당 180권으로 집계, 전자책 리더기의 판매 속도가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에서 전자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는 점에서 국내 전자책은 물론 전자종이에 대한 기대감까지 퍼지고 있다.